SAFE 등급 SCP

36건

모든 자물쇠를 여는 1920년대식 열쇠, 그런데 스스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러시아 어딘가의 작은 샘, 마시면 몸이 낫는 물. 재단은 존재 자체를 숨깁니다.

사람의 몸과 움직임을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여섯 개의 무쇠 목걸이

새를 총으로 쏘던 화강암 병사 동상이 사람처럼 말하고 생각하게 된 기록

피우면 자신을 어떤 낯선 여인으로 인식하게 되는 담배 242개비.

늙지도 먹지도 않고 의자에 앉아만 있는 남자, 스스로를 콘크리트라 믿습니다

사람 피부 위에서 살아 움직이며 색소를 먹어 치우는 2차원 문신

해진 옷을 입으면 그 구멍 자리대로 몸이 다치는 낡은 옷장

들어서면 3~6초 만에 무작위 지식이 완벽하게 머리에 박히는 빈 공간

빛이 있어야 깨어나는 71cm 점토 인간, 재단이 '아리엘'이라 불러 주는 자문역

살점 한 조각으로 남의 몸이 되는 1000년 된 흑요석 칼

해마다 이라크 북부 작은 공항에 죽은 자들이 비행기로 내립니다

껍질에 닿은 것을 전부 복제해 내는 사과나무, SCP-038 문서 완역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 주변 10미터 안에서는 모든 사람의 생각이 소리처럼 새어 나옵니다.

등에 부러진 날개뼈가 드러난 채 죽기를 바라는 듯한 흰 말 이야기

홈이 없는데도 재생되고, 29번 트랙 자리에서 누군가 숨 쉬며 말을 거는 비틀스 화이트 앨범 LP

무엇이든 포구에 넣으면 붉은 탄으로 바꿔 쏘는 251톤짜리 나치 독일의 곡사포

질소를 물로, 아르곤을 소금으로 바꾸는 얼음 이십면체. 심해에 격리된 Safe 등급 개체입니다.

임신한 여성이 다가가면 유산을 부르는 12세기 일본 상아 해부 인형

물로만 이루어진 여성형 존재. 처음엔 사람을 반겼지만 실험 끝에 남성을 불신하게 된 개체

산 사람이 들어오면 문이 닫히고 돌기둥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지하 석실, 멈추는 순간 짓눌립니다

듣기만 해도 의식이 멈추고 명령대로 움직이게 되는 재단의 음향 프로그램

닿는 모든 무생물을 흔적 없이 지워 버리는 평범한 파란 플라스틱 칫솔

흙 위에 두면 스스로 복제해 거대한 별 모양 건물을 쌓아 올리는 벽돌 한 장

쥐는 순간 손이 제 것이 아니게 되는 만년필. 쥔 사람의 일생을 쓰고, 본 적 없는 것을 그립니다.

전기가 닿으면 깨어나 금속으로 제 복제품을 만드는 10cm짜리 철사 인형

막 죽은 사람의 몸을 지우고 그 사람으로 살아가는 존재, 지금은 재단 요원의 얼굴로 격리돼 있습니다

등에서 녹슨 쇠사슬 날개가 돋아난 남자, 날개는 그의 뜻과 상관없이 움직입니다

잠든 사람의 이불 밖으로 나온 발을 뜯어 먹는 그림자 손. 수면 마비 상태를 유발하여 비명도 지를 수 없다.

종이 위에 살아 움직이는 흑백 여성. 자신이 2차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진실을 알게 된 후 우울증에 빠졌다.

1978년에 사망한 재단 관리자의 의식이 사무용품 8개에 깃든 존재. 전화기로 말하고, 연필깎이로 먹고, 정수기로 배설한다.

6000년 된 동면 중인 파충류형 인간. 접촉한 인간을 같은 파충류형으로 변이시키며, 변이된 자들은 이 존재를 숭배한다.

보면 압도적 향수를 느끼게 하는 티슈 상자. 결혼식, 피로연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이 상자가 있었다는 거짓 기억을 만든다.

3,125장의 CD 세트. 각 디스크마다 다른 변칙 효과를 유발하며, 재생이 끝나면 모든 청취자가 동시에 '와, 진짜 멋졌다'라고 말한다.

1932년에 제작된 흑백 만화책 3권. 1980~1986년의 미국 정치 사건을 50년 전에 정확히 예측하고 있다.

만지면 행복해지는 주황색 점액질 덩어리, 재단이 격리한 가장 다정한 개체.